STEP 4: 캐릭터 설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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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TEP 4: 캐릭터/인물 설계
1. 인물 프로필 (주요 인물)
한영식 박사 (72세) — 은퇴한 천문대장 / 관찰자
세상이 잊어버린 별을, 홀로 지키는 파수꾼.
- 외형/인상 (내레이터 묘사용)
- 특징: 한여름에도 목까지 채운 낡은 코듀로이 셔츠. 오른쪽 눈 주변만 유독 주름이 깊게 패어 있다. (40년 넘게 망원경 렌즈에 눈을 대고 산 직업병의 흔적).
- 첫 등장: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, 자판기 배출구에 귀를 갖다 대고 마치 의사가 청진기를 대듯 숨을 죽이고 있다.
- 성격/기질
- 키워드: [고집불통] + [순애보]
- 행동 패턴: 생각할 때 안경 다리를 입에 무는 버릇. 불안하면 주머니 속 동전을 짤그랑거린다.
- 결함: 사회성 부족. 평생 하늘만 보고 사느라 땅 위의 사람들과 대화하는 법을 잊었다. 이웃들에게 '미친 노인' 취급을 받아도 해명하지 않는다.
- 말투/사투리
- 어조: 표준어. 하지만 문어체에 가까운 옛날 지식인 말투. (~하네, ~일세, ~인가).
- 대사 샘플:
- 평상시: "자네, 혹시 태양 흑점이 뭔지 아나? ...모르겠지. 알 리가 없지."
- 감정 고조: "이건 고장이 아니야! 비명이라고! 기계가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고 있잖나!"
- 청각적 식별자
- 호칭: "박사님" (슈퍼 댁), "어르신" (구청 직원), "영식 씨" (내레이터).
- 소리: 걷을 때마다 나는 지팡이 짚는 소리 (탁, 탁) + 주머니 속 동전 소리 (짤그랑).
- 생활 디테일
- 직업 흔적: 손가락 끝에 굳은살이 박혀 있다 (미세 조정 나사를 돌리던 흔적).
- 일상 장면: 매일 밤 9시, 뉴스 기상예보를 보며 혀를 찬다. "틀렸어, 습도가 2% 모자라."
- 감정 아크
- 시작: 고립 (세상이 내 말을 들어주지 않음).
- 전환: 공포 (자판기의 데이터가 '내일'을 가리킴을 확인).
- 끝: 연결 (비록 자판기는 사라지지만, 세상에 경고를 전달함).
박 여사 (65세) — 동네 슈퍼 주인 / 증언자
박사의 기행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는 따뜻한 오지랖.
- 외형/인상
- 특징: 항상 손에 들려 있는 부채. 파마머리에 꽂은 형광색 집게핀.
- 첫 등장: 파리채를 휘두르며 자판기 앞을 서성이는 박사를 안쓰럽게 쳐다본다.
- 성격/기질
- 키워드: [현실적] + [정이 많음]
- 행동 패턴: 말끝마다 "아유, 참말로"를 붙이며 부채질을 한다.
- 결함: 겁이 많음. 박사의 행동이 불길하다고 느끼면서도, 무서워서 직접 묻지는 못한다.
- 말투/사투리
- 지역: 충청도 (중~강). 느긋하지만 뼈 있는 화법.
- 대사 샘플:
- 평상시: "아유 박사님, 그 썩은 기계는 뭣하러 또 걷어차유? 날도 더워 죽겄는디."
- 감정 고조: "워매! 저거 봐유! 기계에서 연기가 펄펄 나는디, 저거 터지는 거 아녀유?"
- 청각적 식별자
- 호칭: "슈퍼 댁".
- 소리: 부채 부치는 소리 (파닥, 파닥).
- 생활 디테일
- 경제 행동: 유통기한 임박한 우유는 절대 안 팔고 본인이 마신다.
- 일상 장면: 라디오 트로트 프로그램을 크게 틀어놓고 흥얼거린다.
김 주임 (32세) — 구청 도로과 직원 / 빌런 (장애물)
악의는 없지만, 규정이 더 중요한 피곤한 공무원.
- 외형/인상
- 특징: 땀에 젖어 등이 달라붙은 셔츠. 한 손엔 태블릿 PC, 한 손엔 손수건.
- 첫 등장: 미간을 찌푸린 채 태블릿을 두드리며 자판기에 '철거 예고장' 스티커를 붙인다.
- 성격/기질
- 키워드: [원칙주의] + [만성피로]
- 약점: 민원에 약함. 주민 신고가 들어오면 무조건 처리해야 한다는 강박.
- 말투/사투리
- 어조: 서울 표준어. 건조하고 사무적인 톤. ("선생님, 규정상 안 됩니다.")
- 대사 샘플:
- 평상시: "선생님, 이거 불법 적치물이에요. 민원 들어와서 저희도 어쩔 수 없습니다."
- 감정 고조: "아니, 비키세요 좀! 크레인 들어옵니다! 다치셔도 책임 못 져요!"
- 청각적 식별자
- 소리: 볼펜 똑딱거리는 소리 (초조함의 표현).
자판기 (제조년 1995) — 기계적 등장인물
말 대신 빛과 소리로 대화하는 낡은 예언자.
- 특징: '따뜻한 음료' 칸의 불빛만 미친 듯이 깜빡임. 동전 투입구는 녹이 슬어 뻑뻑함.
- 소리 (대사 대신):
- 평소: "웅... 웅..." (낮은 모터 소리).
- 박사와 대화 시: "지직, 툭. 덜컹." (마치 대답하듯 캔을 뱉음).
- 경고 시: "삐- 삐- 쾅!" (내부 냉매가 터지는 소리).
2. 배경 설정 (시대 + 공간)
시대: 현재 (8월 중순)
- 키워드: [기록적인 폭염], [디지털 소외], [불안한 징조]
- 분위기: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. 스마트폰 재난 문자가 수시로 울리는 현대. 하지만 박사는 스마트폰 대신 낡은 라디오와 자판기를 믿는다.
- 경제적 배경: 재개발이 논의되는 낡은 동네. 떠나는 사람들과 남겨진 노인들이 공존.
주요 공간: 해방촌 언덕길 자판기 앞
- 위치: 서울 남산 밑, 가파른 언덕길의 끄트머리. 폐업한 문방구 앞.
- 감각 묘사:
- 시각: 아스팔트 위로 피어오르는 아지랑이. 자판기 유리에 낀 성에(한여름의 모순). 붉은색 '철거 예정' 스프레이 자국.
- 청각: 귀를 찢는 매미 소리(여름)와 자판기의 웅웅거리는 냉각기 소리(겨울)의 부조화.
- 후각: 달궈진 아스팔트 냄새, 그리고 자판기 문이 열릴 때마다 풍기는 싸늘한 냉동실 냄새.
- 의미: 박사에게는 '우주와 연결된 관제탑'이지만, 김 주임에게는 '치워야 할 쓰레기'.
3. 인물 관계 맵
[한영식 박사] ──── (지켜야 할 대상 / 대화 상대) ──── [자판기]
│ │
│ (오해/관찰: "노망나셨나?") (철거 대상)
│ │
[박 여사 (슈퍼댁)] ──── (민원 제기?) 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 [김 주임 (구청)]
- 음성 대비 전략:
- 박사: 낮고 굵은 톤, 독백 위주, 느린 호흡.
- 박 여사: 높고 수다스러운 톤, 충청도 사투리, 빠른 호흡.
- 김 주임: 딱딱하고 사무적인 톤, 중간 호흡.
4. 빌런 3단 악행 설계 (김 주임 & 시스템)
김 주임 개인은 악인이 아니지만, 그가 집행하는 '행정 절차'가 박사를 압박하는 빌런 역할을 수행합니다.
| 단계 | 행위 | Beat | 구체적 묘사 |
|---|---|---|---|
| 1단 (경고) | 계고장 부착 | B5 | 자판기 유리에 빨간색 '철거 계고장'을 붙임. 박사가 떼어내려 하자 "공문서훼손입니다"라고 경고. |
| 2단 (차단) | 전력 차단 시도 | B6 | "전기세 문제도 있고요."라며 자판기 뒤쪽 코드를 뽑으려 함. 박사가 몸으로 막아섬. |
| 3단 (집행) | 강제 철거 | B8 | 크레인 트럭을 동원해 자판기를 쇠사슬로 묶어 들어 올림. 데이터 전송이 99%인 순간 전원이 끊길 위기. |
5. 관통 물건-캐릭터 연결
물건: 1998년도 500원 동전
- 설정: 1998년은 IMF 외환위기로 인해 500원 동전이 단 8,000개만 생산된 해. 희귀 동전(현 시세 수백만 원).
- 박사와의 연결:
- 과거: 박사가 천문대에서 은퇴하던 날(IMF 구조조정), 퇴직금 대신 주머니에 남았던 마지막 동전. "내 인생의 가장 추운 날이었지."
- 현재: 자판기가 유일하게 뱉어내는(거부하는) 동전. 박사는 이를 '행운의 부적'처럼 여김.
- 절정 (Climax): 자판기의 '비상 전송 슬롯'은 마모된 일반 동전은 인식하지 못함. 박사는 수백만 원의 가치가 있는(노후 자금) 이 희귀 동전을 망설임 없이 투입구에 넣음.
- 의미: **[경제적 가치(희귀성)]**를 포기하고 **[인류의 생존(데이터)]**을 선택. 박사의 신념을 증명하는 도구.
6. 품질 점검 (체크리스트)
- 시니어 친화성: 박 여사의 구수함, 박사의 옛날 말투로 친근감 확보. 복잡한 과학 용어는 '농사', '날씨' 비유로 대체.
- 사투리: 박 여사(충청도) 배정으로 오디오의 다채로움 확보.
- 입체적 인물: 박사는 천재지만 외골수, 김 주임은 성실하지만 융통성 없음. 각자 결함 보유.
- 감각 묘사: 땀 냄새와 냉기, 매미 소리와 기계음의 대비를 통해 공간감 형성.
- 거짓말 장치: 박사의 "아내의 음료수" 거짓말이 박 여사와의 대화에서 자연스럽게 노출되도록 설계.
스텝 재실행
현재 v1 → v2으로 재생성합니다. 이전 버전은 이력에 보존됩니다.